합주실 여러분께 드리는 일렉기타의 기초지식(바디-1)

불금을 보낸 뒤 조금은 피곤할 수 있는 주말 오전입니다. 네? 너무 많이 노셨다구요? 아니면? 금요일 밤을 그냥 멍~~하니 보내셨다구요? 하지만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는 여러분의 음악생활을 위해서 계속 뜁니다. 저는 불금, 불토 개념이 아니라 불월화수목금토일의 개념으로 살아가니까요^^(이상한 멘트 죄송합니다.ㅎㅎ;;;) 아무튼, 시작하죠~!!!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일렉기타의 픽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픽업은 일종의 마이크로서 기타 줄을 튕기면, 그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마이크의 역할을 해주는 친구였죠~ 하지만, 기타의 소리를 좌우하는 것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오늘부터는 눈을 좀 더 멀리두어서, 기타의 바디~~!! 그 자체를 보려합니다. 바디가 어디냐구요?

바로 여기입니다. 참 쉽죠??(갑자기 보고 싶어지는 밥로즈 아저씨..ㅠㅠ) 기타의 소리를 결정하는 것은 한 두개가 아닙니다. 기타를 만드는 재료, 크기, 바디의 모양 등이죠~ 모양이 둥그냐, 각졌느냐, 두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기타의 소리가 달라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겠죠^^

오늘은 기타의 바디에 따른 구분과 그 사운드를 들어보는 첫번째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자 가시죠~!

1. 스트라토캐스터 

일렉기타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이 스트라토캐스터~ 줄여서 스트렛기타입니다. 1954년에 펜더사에서 제조한 Stratocaster의 이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ㅋ(fender 스트라토캐스터 시리즈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요) 소위 쨉쨉이 기타라고 하는데요~ 목재로는 alder나 ash를 사용하고, 픽업은 싱글 픽업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리가 밝습니다. 물론 바디 두께 자체가 얇은 것도 밝은 소리의 비결이죠~^^ 주로~ 넥의 재질은 메이플이 많이 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즈우드를 써서 약간 톤을 무겁게 하기도 하죠~(너무 밝은 소리를 내는 재료만 쓰면 좀 그렇잖아요^^:;;ㅎㅎ)

주로 쨉쨉한 생톤이 주무기지만, 밝은 드라이브톤도 이 기타의 특징입니다. 그 사운드가 상당히 대중적인데요~ 드라이브를 걸었는데, 가볍고 다른 악기를 보조해 주고 있는 느낌이 든다면 스트라토 캐스터에 드라이브를 넣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그 사운드를 들어보시죠~!

멕팬이라고 불리는 멕시코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입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싱싱싱 픽업이구요~

2. 텔레캐스터

캐스터의 또 다른 계열이라고 할 수 있는 기타가 텔레캐스터입니다. 역시 펜더사에서 제조한 기타인데요~ 일반적으로 픽업을 세개가 아니라 두개를 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마이크가 2개 밖에 없어서 싸구려???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ㅋ 마이크를 두개 쓰고 두 개의 간격이 떨어져 있는 정도가 크기 때문에 픽업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고 이것은 출력이 확연히 차이나는 두개의 소리를 가질 수 있음을 뜻합니다. 거기다 넥픽업쪽에는 금속판을 대어놓았는데, 이것이 소리를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그래서 더 확실한 차이의 소리들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나머지 특징들은 대략 스트라토캐스터의 특징들과 비슷합니다. ash나 alder라는 목재를 바디로 쓰고 메이플로 넥을 만들죠~

그럼 그 사운드를 들어보시죠~

넥의 색깔이 좀 진하죠? 로즈우드라는 뜻입니다. 메이플로 만들면 소리가 좀 더 밝겠죠? 그것을 감안하고 들으시면 되겠네요^^

자~ 오늘은 까랑까랑한 기타를 대표하는 스트렛기타를 알아봤는데요~ 기타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다음시간에 뵙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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