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코드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뿐만 아니라 어쿠스틱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응용하이코드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드를 높은 프렛에서 간소하게 잡아 소리를 내는 것을 이야기하죠. 주로 일렉기타에서 하지만 어쿠스틱기타 연주(특히 합주할 때)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샘플 연주를 한 번 볼까요?

이 영상에서 쓰인 코드를 4개입니다. (마무리로 쓴 2개의 코드는 설명 생략)

DM7, C#, F#m, B입니다. DM7과 F#m는 운지가 동일합니다. 다음과 같죠.

그래서 코드를 잡을 때는 다음 두개의 형태로 잡게 됩니다.

이것은 DM7이나 F#m를 잡을 떄의 형태구요

이것은 B나 C#을 잡을 때의 형태죠.

유의할 점은 왼손(왼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이 짚은 줄만 친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줄은 연주하지 않습니다.

(운지가 숙련되면 다른 손가락으로 살짝 뮤트를 하는 방법으로 운지하지 않은 줄을 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왜 DM7과 F#m가 같을까요? 그것은 코드를 구성하는 음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DM7은 D,F#, A, C#으로 되어 있고, F#m는 F#, A, C#으로 구성되어 있죠. 즉 F#,A 그리고 C#이 공통분모이기 때문에 이 3개 음으로 운지를 만들어서 연주하면 같은 형태로 다른 코드를 연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 신기하죠?

음악의 세계는 매우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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