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뿐만 아니라 어쿠스틱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디사이저는 건반 모양의 컴퓨터입니다. 바꿔 말하면 "소리를 만들어 출력하는 기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신디사이저를 살펴보면 우리가 잘 모르는 용어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설명할 단어는 intensity와 release인데요~ 신디사이저에서 소리를 좀 더 디테일하게 설정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에 있는 Korg M50의 경우 다음과 같은 노브가 있죠.
정확하게 EG Intensity와 EG Relaese로 되어있습니다. 이때 EG는 Envelope Generators입니다. 보통 소리가 파형 즉 진동선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진동선을 만드는 것을 Envelope Generators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리를 어느 순간 꺾기도 하고 지속시키도 하고 파형을 크게해서 진동을 강하게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소리를 만드는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소리의 본질이 진동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Intensity는 진동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진폭을 이야기는 하는 것이죠. 진동의 위 아래가 커지는 것입니다.
이 그림에서 화살표로 표시한 위아래 폭이 커지는 것이죠. Intensity가 커지면 소리가 좀 더 뚜렷해지고 작아지면 소리가 이른바 "몽몽"해집니다. 그럼 피아노 소리를 기본으로 해서 그 차이를 알아볼까요?
intensity 즉 진폭을 최대로 놓으니 좀 더 색이 강한 피아노 소리가 나옵니다. 그럼 최소값으로 놓으면 어떤 소리가 나올까요?
마치 일렉피아노 같은 E.P소리가 나오는군요~ 이렇게 진폭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더 다양한 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release는 어떤 것일까요?
소리의 진폭해서 봤을 때 소리가 사라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때 위에 있는 빨간색 동그라미 표시부분처럼 진동선이 형성됩니다. 여기를 release 부분이라고 하는데요, release가 최소로 되면 소리가 빠른속도로 사라지고 최대가 되면 느린속도로 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운드는 첫동영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 지금은 release를 최소로 한 것과 최대로 한 것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스테인 페달을 밟고 연주하는바람에 그 소리의 특징이 잘 안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끝에서 피아노 소리가 급속도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release는 최대값으로 놓고 연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우는 중간에 서스테인 페달을 띄고 친 것입니다. 그만큼 소리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서스테인 페달이 갑자기 고장난 경우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되기도 하겠군요.)
소리의 세계. 재밌지 않으신가요? 좀 더 흥미를 가지고 들어간다면 음악생활을 더 즐겁게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가 도와드리겠습니다.
070-8882-0517
010-303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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