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 밴드 여러분도 한번은 X에 빠져보신 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합주실을 이용하시는 모든 밴드들과 음악에 대해 함께 나누고픈 입이 근질근질한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손도 근질근질~~~~~, 맨날 글 쓰고 싶어서~~~ㅎㅎ;;;)

여러분 X-japan이라는 그룹을 들어본 적이..당연히 있으시겠죠?^^;;; X-japan을 못 들어봤다면 적어도 Endless Rain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겠고, 아니면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의 원곡인 Tears를 들어보신 적은 있으시겠죠?(이거 너무 강제인가?ㅎㅎ;;-_-) 암튼 일본의 유명한 락그룹 X-japan

이 어르신들이 바로 X-japan입니다. 암요~어르신들이죠~ㅎㅎㅎ;;; 

이 멤버들이 현재 모두 생존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맨 왼쪽에 있는 기타리스트 히데는 팀이 해체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고, 맨 오른쪽에 베이시스트 타이지도 2년에 세상을 떠났죠. 후기 멤버인 히쓰를 포함 살아있는 멤버들끼리 컴백 무대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20대 초반 친구들과 밴드 만들어서 공연도 하고 그랬는데요~그 때 팀의 리더역할을 하는 친구가 X-japan의 팬이어서 저도 자연스럽게 그들의 음악에 빠져들게 되었고 틈날 때 마다 들었죠. 사실 X-japan의 경우 연주력으로 그렇게 크게 인정받는 밴드는 아닙니다.(은퇴공연을 이어폰으로 잘 들어보면 공연 후반부에 드러머 요시키의 킥베이스 박자가..ㅠㅠ........) 하지만 리더 요시키의 음악성과 뛰어난 작곡력 그리고 조직력으로 많은 명곡들을 탄생시켰고 그 곡들은 지금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락밴드지만 빠른 노래보다는 발라드쪽이 더 오랜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래도 요시키가 드럼보다는 피아노와 작곡이 주분야라서 그런듯 하기도 하네요^^;;

오늘 들려드릴 곡은 위에서 이야기한 X-japan의 Endless Rain입니다. 

아..이제 한번 정도는 비가 와서 기온이 좀 더 떨어져 주었으면 좋겠네요^^;;

아~ 8월 24일에는 비가 오면 안되겠죠? 낙원상가 4층에 아쿠스틱2 공연이 있으니까요~!

그럼 합주실 밴드연습실을 지키는 저는 더 재밌는(?) 글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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