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 지기가 전하는 마이크 이야기(마이크-1)

안녕하세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는 아직 비는 안 오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지금은 비가 오는지 모르겠네요.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간다는데 특별히 좀 더 주의를 기울이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악기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마이크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합니다.

밴드 음악에서 악기도 중요하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라고 할 수 있죠? 

이 마이크라는 친구가 사실 음향기사 입장에서는 가장 다루기 어렵죠~ 하울링도 많이나고, 실제로 공연하다보면 가장 많은 요구사항이 마이크에서 나오죠. 보컬 마이크를 잡는 것도 어렵지만, 악기 마이킹을 잡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콘덴서마이크로 어쿠스틱 소리를 잡는 경우에도 하울링이 많이 나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간혹있죠. 

그래서~! 오늘부터 마이크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 합니다.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더욱 더 완전체인 뮤지션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첫번째 시간은 다이나믹 마이크와 콘덴서 마이크의 차이점을 알아볼까요?ㅋ

위에 있는 것이 다이나믹 마이크이고 아래에 있는 것이 콘덴서마이크입니다. 마이크에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보통 언급되는 마이크는 이렇게 두 종류입니다. 

마이크라는 장치는 결국 인간이 내는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주는 일종의 전환장치인데요~ 어떤 소리신호가 마이크 앞에 있는 떨림판을 자극하게 되면 그 자극에 정도에 따라 전압이 발생되고 이것이 증폭되어 그것이 스피커라는 장치를 통해 다시 소리 신호로 바뀌어서 나가는 원리인 것이죠~ 

1. 다이나믹 마이크

(그림출처: 스쿨뮤직)

그림을 통해 설명드리자면, sound waves 즉 소리의 진동을 통해서 막(그림에서는 Diaphragm)이 진동을 하게 되면 그 진동을 통해자석(Magnet)에 감긴 코일(Coil)이 움직이면서 전기신호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럼 이 전기신호가 스피커에서 소리 신호로 바뀌어 빠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이나믹 마이크의 경우는 단일지향성으로서 양쪽에서 오는 소리 신호보다 전방에서 오는 소리 신호에 차별적으로 민감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하울링 위험이 적으며, 주변 소리에 영향을 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콘덴서와 달리 외부 전원이 필요없으며, 신호가 강하게 들어와도 소리가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드럼 및 베이스 마이킹이나 라이브무대에서 사랑받는 마이크입니다.

2. 콘덴서 마이크

(그림출처: 스쿨뮤직)

다이나믹 마이크와는 달리 코일이 없고 소리신호를 받아들이는 쪽에 판이 두 개 있습니다. 배터리(Battery)부분도 눈에 띄네요^^

콘덴서 마이크는 외부 전원장치가 없으면 작동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Back Plate부분에 고정적인 전류가 흘러야하기 때문이죠. 소리로 인한 진동을 통해 Front Plate가 뒤로 밀리게 되면 그로 인해 저항이 내려가면서 배터리의 전력이 흐르게 되고 이 신호를 통해 스피커에서 다시 소리신호로 나가는 원리로 움직입니다.

콘덴서 마이크는 상당히 다이나믹에 비해서 상당히 예민한 마이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출력이 크지 않은 현악기나 소형 타악기에 적합하며, 라이브 무대보다는 스튜디오 녹음에 많이 쓰이게 됩니다. (스튜디오가 외부 소리 영향이 적으니까요^^;) 

다이나믹 마이크와 가장 구별되는 장점이라면 거의 모든 주파수의 소리를 일정하게 잡아낸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악기 마이킹을 할 때는 특히 콘덴서를 쓰죠.ㅎ

오늘은 좀 여러모로 어려운 이야기를 했군요^^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사운드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습니다.

아이폰 합주실 어플 "종로합주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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