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지기가 전하는 기타 이야기(음향목-4)

안녕하세요~ 합주실을 아는 모든 밴드여러분~! 목요일에 인사드리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홍대도~강남도 아닌 종로에 있는 최적의 음악공간이죠^^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음향목이야기~! 자연과 함께 만들어지는 사운드를 예측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지금~! 시작해보겠습니다~!

11. 월넛(Walnut)

월넛은 호두나무로서 고음역과 중음역이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플과 비슷한 성향의 목재로 평가받고 있죠 . 이런 특징으로 인해 약간 피치가 높은 베이스기타를 만드는 데 많이 쓰이기도 하며, 한정판 통기타 모델에도 쓰이긴 하지만, 그렇게 보편적으로 쓰이는 재료는 아닙니다. 무늬가 아름다워 광처리를 하면 기타의 개성을 한 껏 빛내줍니다.

12. 코아(Koa)

위에 언급된 월넛보다 약간 가벼운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목재입니다. 하지만, 경도는 무른편이기 때문에 무게는 좀 가볍죠. 그래서 메이플보다는 마호가니와 비교되는 목재이기도 합니다. 어쿠스틱이나 우클렐레에 쓰이기도 하고 할로우바디에 많이 쓰이기도 하죠. (할로우 바디는 그 느낌이 어쿠스틱과도 비슷한 면이 있는 기타입니다.)

월넛과 함께 아름다운 무늬를 자랑합니다.

13. 에보니(Ebony)

테일러기타 지판에 쓰이는 에보니는 "물에 가라앉는 나무"로 아주 유명합니다. 너무 단단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못하면 갈라지는 단점이 있지만, 특유의 단단함으로 음색의 정확함과 지속성을 보장해주는 인기나무입니다. 로즈우드, 메이플과 함께 지판에 가장 많이 쓰이는 목재이며 흑단이라고도 합니다.

너무 무거워서 이 목재로 바디를 만들면 기타리스트가 금방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ㅎㅎ;

홍대는 꽉찼고 강남이 멀다면 찾아오게 되는 낙원상가 합주실 밴드연습실 더사운즈스튜디오~!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의 악기이야기는 내일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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