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주실을 아시는 모든 밴드여러분~! 10월 26일 토요일에 인사드리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있는 최적의 음악공간이죠~^^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나무와 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사실 기타를 만드는 근본재료가 나무이기 때문에 어떤 나무가 쓰였는가는 원초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좀 더 기술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보려 합니다.
그것은 바로 피니쉬죠~! (Finish~!!!!!)
요걸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ㅎㅎ;; 피니쉬라는 것은 기타 겉면을 어떻게 마무리처리하는가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기타의 피니쉬는 단순히 기타의 미적인 것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줄의 사운드를 어떤식으로 울릴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수도 있고, 중저가 기타를 구매할 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내구성!" 즉 튼튼함 또한 피니쉬에 달려있습니다.
일단 기타의 피니쉬는 크게 유광과 무광으로 나눠집니다.
보시다시피 위에 있는 것이 유광이고 아래에 있는 것이 무광의 기타죠~ 보통 악기 홈페이지에서 볼 때 유광은 Gloss 무광은 Satin이라고 표기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Satin은 언어적으로 봤을 때 무광과 동의어는 아닙니다. 보통 무광처리한 기타의 모델명이 NS라고 하는데 이게 Natural Satin의 약자입니다.
사실 기타를 볼 때 우리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성능까지 판단하게 되는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유광이 무광보다 튼튼하다는 선입견이죠. 하지만, 유광과 무광은 칠 이후에 사포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구성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유광이 시간이 지나도 때가 덜 타기는 하겠죠. 하지만 기타에서 손때가 묻는다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유광의 경우는 톤이 높고 까랑까랑한 스트로크소리를 특징으로 하구요~ 무광은 부드러운 소리로서 연주자의 스타일에 따라 길들일 수 있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죠~
사실 유광과 무광은 피니쉬를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구요~ 피니쉬 재료 등에 따라 또 여러가지로 나누는데 이것은 내일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홍대는 꽉찼고 강남이 멀다면 찾아오게 되는 낙원상가 합주실 밴드연습실 더사운즈스튜디오~!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의 악기이야기는 내일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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