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주실을 아시는 모든 밴드여러분~! 10월 27일 일요일에 인사드리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있는 최적의 음악공간이죠~^^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나무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서 피니쉬에 대한 이야기를 어제 시작했는데요~ 단순히 나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사운드, 내구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죠~ 오늘은 무광과 유광을 넘어서 피니쉬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1. 락커피니쉬(Lacquer Finish)
락커피니쉬는 옻칠의 일종으로 얇은 막을 형성하여 표면을 보호해주는 무광 피니쉬의 일종입니다. (이건 광을 내려는 의도가 없다는 뜻이지, 광이 아주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표면에 바로 스며들기 때문에 나무의 울림을 그대로 살려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닿는 부분의 칠이 쉽게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고, 공정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너무 심하다는 점도 지적됩니다.
2. 우레탄 피니쉬(Urethance Finish)
라커가 좀 자연스러운 그 무언가라면 우레탄은 두꺼운 그 무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라커는 자연스러운 사운드로 홍보가 되고 우레탄은 두터운 사운드로 홍보가 되죠~(하지만 이건 도료의 재료보다는 두께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두꺼워지면 소리가 먹먹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중저음이 강조되기 때문에 리듬기타에 있어서는 우레탄 기타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사실 라커피니쉬와 우레탄피니쉬 중 어느 것이 괜찮느냐는 음악 커뮤니티에서도 참 많이 거론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글로 보는 기타 상식의 한계가 여기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연주를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홍대는 꽉찼고 강남이 멀다면 찾아오게 되는 낙원상가 합주실 밴드연습실 더사운즈스튜디오~!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의 악기이야기는 내일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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