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입니다. 저희 더사운즈스튜디오는 합주실 밴드연습실뿐만 아니라 통기타 학원, 어쿠스틱 기타 레슨,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튜너!
기타를 배우는 것에 있어서 필수적인 물품이죠. 듣는 귀만으로 정확한 튜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에 이런 기계의 힘을 빌리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튜너하면 보통 이런 형태였죠.
기타를 가까이 대고 튜닝을 하거나 INPUT채널에 케이블을 꽂아서 튜닝을 했었죠. 그래서 공연 중간에 튜닝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연중에도 튜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튜너가 나오게 되었죠.
소위 클립튜너라는 것이죠. 기타의 헤드부분에 꽂아서 튜닝을 하는 것인데요, 헤드에 전해지는 진동으로 튜닝을 하기 때문에 공연중에도 무난하게 튜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악 방송을 보면 가수들이 기타 헤드부분에 뭔가 꽂혀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게 바로 튜너입니다.
이 튜너도 기계이기 때문에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튜너 액정을 보면 몇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튜너의 액정은 이렇게 두부분으로 나눌 수 있죠. 하나는 진동수를 의미하는 부분이고, 하나는 Mode를 조정하는 부분입니다.
보통 튜너는 2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고 짧게짧게 누르면서 각각을 조정합니다.
1. 진동수는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440Hz로 조정해야 합니다. (굳이 442Hz를 쓰는 상황이 아니라면요) 440이 우리가 음악에서 이야기하는 공식진동수이기 때문이죠. 특히 밴드합주를 하는 경우는 이를 벗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2. Mode는 웬만하면 C로 하면 거의 통용이 됩니다. C는 크로메틱(Chromatic)의 앞글자로서 모든 음을 감지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Mode를 누르면 G(기타), B(베이스), U(우쿠렐레) 등의 악기모드를 고를 수가 있는데요, 악기모드의 경우는 그 악기에 해당하는 특정음만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튜닝이 크게 틀어진 경우는 음을 감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을 어느정도 맞춰서 시작하는 것이 좋죠. 그래서 일단 C모드를 쓰는 것이 튜닝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음악을 잘 배우기 위해서, 기타를 잘 배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우선 음을 조율하는 것이겠죠? 음을 조율하셨다면? 배워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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