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를 예쁘게 만드는 장식들

안녕하세요.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어쿠스틱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도 하고 있으니 정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악기는 소리를 내는 물건이지만 외관도 중요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이쁘면 소리가 더 좋게 들리기 마련이죠. 인간은 보이는 것에 지배 받는 것이 어쩔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기타를 예쁘게 보이게 하는 장식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사운드홀 자개무늬

기타의 사운드홀은 일반적으로 검은색 테두리정도로 마무리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어느 정도 값이 나가는 기타의 경우 저 사운드홀 테두리 가운데 부분에 자개무늬를 집어넣어 멋을 더하기도 합니다. 자개무늬의 경우 좀 더 섬세한 공정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이 꽤 올라가게 되죠. 저런 자개무늬를 쓰는 부분은 또 있습니다.

2. 지판 자개무늬

기타를 장식할 때 이 지판부분 장식을 많이 하는데요. 딱 보았을 때 눈에 가장 띄기 때문일 것입니다. 면적이 넓어서 점모양, 육각형모양, 나무모양 등 다양한 무늬가 가능합니다. 기타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이래로 지판의 무늬는 더욱 더 발전해왔죠. 특히 기타를 스탠드에 세워놓았을 때 눈높이에 있는 것이 지판이기 때문에 지판의 무늬는 더욱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3. 헤드 디자인

기타의 헤드 디자인 또한 기타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처럼 입체적인 디자인을 하기도 하구요, 가운데 부분에 자개무늬를 넣기도 하는 등 많은 종류의 디자인법이 쓰이고 있죠. 헤드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기타에서 차지하는 크기가 작아서 디자인이 소리에 덜 영향을 미치므로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위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타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4. 바인딩 디자인

바인딩은 기타 바디의 테두리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 쓰이기도하고 나무가 쓰이기도 하고 떼로는 자개무늬가 쓰이기도 합니다. 기타의 외관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바디의 내구성(튼튼함)을 결정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단순히 "예쁨"만을 추구할 수는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울림과 미관의 균형을 이뤄야하는 꽤 까다로운 부분인거죠. 그래서 비싼 기타중에서는 의외로 바인딩쪽은 무늬를 많이 넣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타 고를 때, 좀 더 많은 부분을 생각하면서 고를실 수 있겠죠?^^ 그리고 기타를 사셨다면 혹은 관심이 있으시다면~ 배워보는 것도 꼭 필요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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