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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이야기]

기타를 배운다?

안녕하세요.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합주실과 밴드연습실 뿐만 아니라 통기타 학원, 어쿠스틱 레슨,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타를 배운다? 음악을 배운다? 그렇습니다. 다들 가지고 있는 간지러움이 있죠. 우리는 분명히 음악을 배웠습니다. 어디서요? 학교에서요.


그것도 초중고 다 합치면 12년을 배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공식적으로 안 배운 분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저도 그랬죠.) 근데 솔직히 그게 어디 음악인가요? 그냥 암기 과목이었죠. 외우고 쓰고 외우고 쓰고, 실기시험 볼 때 내신성적 관리한다고 집중 연습하다가 실기시험 끝나면 놓는 것이 음악이었죠. 하지만 우리의 기억속에 음악은 남아 있습니다. 왜일까요?



음악하는 사람은 멋있다는 암묵적 동의 때문일 것입니다. 음악을 건성으로 배웠든 성적 때문에 배웠든, 악기를 다루는 사람은 멋있다는 명제는 우리의 가슴속에 있었죠. 학교 축제 때 가장 주목을 받는 동아리가 밴드동아리였다는 것도 그것 때문일 것입니다.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시험과 레포트에 쫓기고 방학때는 스펙쌓기 바쁩니다. 가까스로 취직을 했습니다. 바쁘게 살다가 돌아보니 청소년시절 그래도 건성으로 봤던 음악 교과서는 이제 머리에서 완전히 지워진 것 같습니다.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생긴 것 같기는 한데 삶에 촉촉한 맛은 없습니다. 아이돌 노래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지나간 유행가를 듣는 것이 나의 음악생활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방구석 기타를 발견합니다. 언젠가 배워보겠다고 지른 기타인데 이제 먼지가 쌓여있습니다. 어설프게 코드를 짚을줄은 아는데...시간나면 다시 배우겠다고 몇번 결심을 하다가 몇년을 보내버렸습니다. 내 인생. 이제 음악과 Bye Bye 해야하나요? 


이런 고민이 있으신가요? 음악과 Bye Bye 해야하나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마음속에 아직 음악이 있는 것입니다.


낙원상가 4층 더사운즈스튜디오에서 여러분의 음악을 다시 꺼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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