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튜닝에 대한 두번째 시간!

안녕하세요.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뿐만 아니라 어쿠스틱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열심히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스네어 튜닝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은 탐을 튜닝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드럼에도 음정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오늘은 Tom을 튜닝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보통 드럼은 저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1번부터 4번까지 차례대로 스네어, 하이탐, 미들탐, 플로어탐이라고 불리죠. 보통 가장 낮은 음을 내는 4번 즉 플로어탐을 기준으로 튜닝을 하게 됩니다.

튜닝의 음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아까 이야기한 4번 플로어탐을 도(C)로 하느냐 레(D)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죠. 이때 도로 하는 경우 도미솔, 레로 하는 경우는 레솔도로 튜닝을 합니다. (뒤로 갈수록 음이 올라가는 겁니다^^)

전자의 경우는 전형적인 튜닝이고 후자의 경우는 좀 더 화려한 사운드의 튜닝이죠. (아무래도 음의 격차가 있다보면 음악이 좀 더 세지겠죠?)

그럼 튜닝순서를 다시 알아볼까요?

1. 볼트를 조금씩 풀거나 조여주되, 대각선에 있는 방향의 볼트를 쌍으로 해서 동일하게 풀거나 조여준다. (마주보는 볼트의 조여주고 풀어주는 정도를 동일하게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2. 체중을 실어서 드럼피를 눌러준다.

3. 1번에서 언급한 튜닝을 다른 볼트에도 적용한다.

4. 각 볼트 부분에서 같은 음정이 나면 튜닝이 된 것이다.

각 부분을 튜닝할 때는 볼트에서 2cm정도 떨어진 곳을 두들겨주면서 튜닝을 합니다. 두들기면서 음체크를 할 때는 가운데에 손가락을 살짝 올려놓아서 뮤트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 참 재밌죠? 이제 이 재밌는 음악과 기타를 한 번 배워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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