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 지기가 전하는 일렉기타 이야기(이펙터-2)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기온은 많이 떨어진 날씨입니다. 낙원상가 4층도 옆 극장이 영화상영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상당히 고요하네요^^ 

그렇게 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굿아점입니다.ㅎㅎ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는데요~ 사실 뭐가 더 옛날이고 그 다음이고의 차이가 아니라 진공관의 배열과 그에 따른 사운드스타일의 차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드라이브 계열의 이펙터 중에 다른 것들을 좀 알아보려합니다. 바로 Fuzz와 Booster이죠~!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드라이브라는 것 자체가 진공관이 감당할 수 없는 출력으로 인해 음이 일그러지는 것입니다. Fuzz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요~ 정상적인 경로로 나온 소리는 아닙니다^^;; 지미핸드릭스 아시죠? 그 유명한 기타리스트가 일부러 앰프를 찢어 소리를 내곤 했고 그 소리가 의외로 괜찮게 느껴지면서 시작됩니다. 지미핸드릭스는 오디오 업체에 이 소리를 분석하고 이펙터를 제작할 것을 부탁했고 그렇게 나온 이펙터가 바로 Fuzz입니다. 

사실 워낙 개성이 강한 소리라서 연주자의 능력에 따라 음악이 업그레이드 될 수도 있고 다운그레이드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두세개의 음을 한꺼번에 연주하면 별로 듣기 안 좋을 수 있죠..(뭐 개인취향이지만..ㅋ)

소리가 문득 궁금해지네요? 한 번 들어볼까요?ㅋ

무엇보다 "일그러짐"측면에서 봐야 합니다.ㅋ

그럼 Booster는 무엇일까요?

부스터. 카트라이더를 해보신 분이라면 대충 감이 오시죠? 소리를 확~! 하고 올려주는 기능을 하는 이펙터입니다. 결국 부스터는 혼자 쓰이는 것이 아니라 디스트나 오버드라이브 같은 이펙터에 앞 또는 뒤에 연결되는 것인데요~ 앞에 연결되면 드라이브게인을 확 올려주는 것이구요~ 뒤에 연결되면 전체 볼륨을 높여주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기타 솔로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데요~ 드라이브게인을 높여주는 경우 더욱 더 서스테인이 길고 힘있는 소리가 나게 되고, 볼륨을 높여주게 되면 그 상태에서 볼륨이 커지는 효과가 나게 되는 것이죠. 어떤 것을 선택하든 개인취향입니다^^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만족스러운 합주 사운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낙원상가 4층 합주실을 아이폰에서 만나는 "종로합주실"~!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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