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좀 만진다는 분 치고 이분을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한국 최정상의 기타리스트인 타미킴입니다. 제 주변에 기타친다는 사람들도 이 분의 연주에 귀가 홀리고 눈이 홀리는 경험을 많이 했는데요~ 어떤 기사에 이 분을 소개한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임재범, 김종서, 박상민, 김건모 등 4000여 장의 앨범 레코딩 세션에 참여했던 타미 킴(Tommy Kim)을 비롯해...」(출처: 해럴드 생생 2013년 4월 18일자 중)
말이 4000여장이지 개인적으로는 4000장은 넘은 것으로 알고 있으니 최소로 4000을 잡고 3일에 하나씩 녹음에 참여했다고 30년이 좀 넘으니...(물론 하루에 여러장에 앨범에 참여한 적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앨범작업 뿐만 아니라 공연과 레슨을 병행했다고 하면 기타와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 ㅋ) 정말 한국의 최정상 기타리스트가 맞네요^^
제가 너무나 뜬금없이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우연히 제 페북친구가 공유한 이 분의 글에 감명을 받아서입니다. 10살에 기타를 잡아서 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 기타와 어떤식으로 함께했는지에 대한 내용인데요~일단 링크부터 걸구요^^
https://www.facebook.com/tommysblues/posts/518137924906871
정리하자면 만만치 않은 상황 가운데서 기술과 노하우 하나하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길고 치열한 과정이 지금의 타미킴을 만든 것이죠. 인터넷으로 인해 마음만 먹으면 좋은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세대에게 없는 것이 이러한 것이라 지적하고 있구요. 연주만이겠습니까?^^; 어떤 분야가 되었든 길게 있다보면 생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노하우, 그 사람만의 것이 된 전수할 수 없는 기술은 정말 대체할 수 없는 그 무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지, 필요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기본적 진리를 배울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타미킴은 보통 블루스 기타 연주자로 알려져있는데요~위의 링크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되기 위해 현장에서 뛴 무수한 경험들을 토대로 명실상부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기타리스트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어김없이 영상을 하나 올립니다^^ 밴드마스터 김건모씨와 타미킴의 교감이 인상적인 서울의 달이죠~ 나는가수다에서 보여주었던 그 무대입니다~!
참~무언가가 좔좔 흐르는군요^^;; 이 음악의 퀄리티처럼 퀄리티 있는 휴일이 되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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