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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이야기]

합주실을 찾는 기타리스트 여러분들은 어떤 지판(finger board)을 좋아하시나요?

안녕하세요~합주실 사이트에서 밴드연습실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총체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잔뜩 얻어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핑거보드~! 기타에서 손에 닿는 부분을 이야기하는데요~ 대략 이렇게 생겼죠?


기타가 좋다 좋지 않다를 결정하는 것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기타라는 것이 손으로 치는 악기이고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손끝이 닿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지판의 재질이 어떠냐에 따라서 연주자의 기분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달라지는 데요~ 그래서 굴지의 기타 업체들은 핑거보드의 재질이나 공정과정 뿐만 아니라 무늬에도 가격에 따라 차별화를 두는 것입니다. 


핑거보드에 쓰이는 재질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굳이 이미지와 함께 이야기하자면 부드러운 로즈우드, 명쾌한 메이플, 견고한 에보니로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1. 로즈우드

먼저 로즈우드 지판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지판이라고 할 수 있죠~ 위에서 말씀드렸던 세개의 목재중에서 가장 밀도가 낮고 무르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광택이 자연적으로 있는 것이 특징이죠. 로즈우드 지판의 느낌은..글쎄요..통기타로 치면 울림이 부드럽게 퍼지는 큰 바디의 기타라고 할 수 있겠고 일렉으로 치면 착착 감기고 끈적이는 fender의 생톤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지판 재질입니다.



2. 메이플

두번째는 메이플입니다. 기타를 보셨을 때 뭔가 노르스름한 느낌이 들면서 주변 기타와 다르게 눈에 확 띄는 밝은 기타가 있다면 메이플입니다. 단풍나무라고도 하지요~ 메이플 재질을 쓰는 이유는 밝고 명쾌한 사운드 때문이기도 하지만 메이플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인 무늬가 사람의 시선을 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음악을 들을 때 위에 갈리는 밝고 명쾌한 드라이브톤을 생각하셔도 될 것 같구요~ 정말 까랑까랑해서 혼자 연주하면 약간 귀가 거슬리는 듯한 생톤을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주로 락기타에 쓰이는 지판 재질이 메이플이죠^^


3. 에보니

이 시커머뒤뒤한 친구가 에보니입니다. "물에 가라앉는 나무"로 유명하고 일명 "흑단"이라고도 하지요~ 셋중에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나무가 물에 가라앉겠습니까~^^;)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핑거보드 이외의 재질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유명 통기타 브랜드인 테일러에서 지판으로 사용하고 있는 재질이며, 테일러 특유의 견고한 통기타 사운드의 비결이기도 하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넥이기는 하지만 일렉의 세계에서는 특별히 사랑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ㅠㅠ


좀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합주실 밴드연습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 합주를 포함 모든 뮤지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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