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지기가 전하는 악기이야기(건반-2)

안녕하십니까~ 토요일에 인사드리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있는 최적의 음악공간이죠~^^

금요일의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대학동아리와 악기 동호회분들이 많이 합주실을 이용해주셨습니다. 음악 뿐만 아니라 서로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죠~ 음악을 통해 인간관계가 온전하게 회복된다면 그것 또한 최고의 이득이라 할 수 있겠죠?^^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건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키보드와 신디사이저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그 건반 악기의 스펙을 보는 법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스펙~!!! 한 마디로 말해서 스펙이라는 것은 악기가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반의 경우는 스펙이 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도통 뭔소리인지 알아보는 것이 힘듭니다. 

대표적인 샘플을 하나 볼까요?

Keyboard

61, 73 key : Semi Weighted keyboard

*velocity sensitive is supported, after touch is not supported

*61 key : Standard C2 - C7 (transposable in the range [C1...C6] - [C3...C9])

*73 key : Standard C1 - C7 (transposable in the range [C0...C6] - [C2...C8])

88 key : NH (Natural Weighted Hammer Action) keyboard

*velocity sensitive is supported, after touch is not supported

*Standard A0 - C8 (transposable in the range [A1...C7] - [A1...C9])

*The NH keyboard reproduces the touch of an acoustic piano, with a heavier feel in the low register and a lighter feel in the upper register.

네..사실 참 별 이야기가 아닌데, 영어로 써놓아서 뭔소리인지 알기 힘듭니다..거기다가 한국어로 번역을 했다고 해도 정말 그야말로 번역기 돌린 수준이라서 크게 도움은 되지 않습니다. 

보통 실전에서 쓰이는 건반은 61건반, 73건반, 88건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61이나 73은 무게감이 그렇게 크지 않은 건반을 쓰게 되는데 이것은 Semi Weighted라고 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저가 키보드처럼 어떤 감도도 느낄 수 없는 수준은 아닙니다.

velocity sensitive라는 것은 치는 강도에 따라서 건반의 소리가 커지고 작아진다는 뜻이구요~ 하지만 after touch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건반을 한 번 누른 뒤에 다시 세게 눌르거나 하는 등으로 소리를 제어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 밑에 있는 내용은 건반의 범위를 이야기하는 것이구요~ transposable은 키조정이나 옥타브조정 등으로 재조절할 수 있는 소리의 범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 모델의 경우 88건반은 Natural Weighted Hammer Action을 썼네요~ 보통 88들은 이렇게 무게감이 있는 건반을 써서 피아노의 느낌을 더욱 더 살리려고 합니다. 이 스펙표의 마지막 내용이 이런 내용이죠~ 보통 그랜드 피아노를 치면 아래 건반은 무게가 더 무겁고 위 건반은 가벼운데요~ 이 느낌을 살렸다는 뜻입니다.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

그 이야기는 내일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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