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 여러분께 드리는 일렉기타의 기초지식(픽업-1)

깨끗한 몸을 위해서는 목욕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기 위해서는 비가 주륵주륵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비가 오고 있다는 것은 이제 정말 제대로 맑고 높은 하늘이 나온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저희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를 찾아오시는 분들의 기분은 100% 맑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맑고 깨끗한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를 지키고 있는 저는 밴드연습실, 합주실의 장승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 오늘은~!! 일렉기타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하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렉기타의 픽업이죠. 오늘 시간은 일렉기타가 아닌 분들에게 좀 더 유용할 것 같군요~ 흔히 일렉치는 사람끼리 싱싱싱 험험험 싱싱험 뭐 이러면 아예 못 알아듣거나, 픽업 모양은 알겠는데, 그게 음악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으셨죠? 그래서 오늘은 픽업에 대한 설명을 좀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시간으로 가장 흔히 쓰이는 픽업인 싱글픽업과 험버커픽업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1. 싱글픽업

요렇게 하나 심플하게 똑 떨어져있는 픽업을 싱글픽업이라고 합니다. 톤이 까랑까랑한 것이 특징이죠~ 주로 럼블피쉬나 불독맨션 등의 곡에 나오는 짭짭이 소리를 내주는 원천이죠. 또한 드라이브를 먹여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힘이 실리기 때문에 찬양팀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다만 잡음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싱글픽업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노하우가 생기면 이펙터가 음향기사의 노련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럼 싱글픽업의 소리를 들어볼까요? 싱글 픽업만 쓰인 기타를 싱싱싱 기타라고 하는데요~ 그 사운드를 확인해보시죠~

(중간에 설명도 많지만, 아무래도 싱글 픽업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동영상 같아서 올립니다.^^)

2. 험버커 픽업

험버커 픽업의 개념은 간단합니다. 싱글픽업 두개 붙여놓은 것입니다. (이럴바에는 더블 픽업이라고 하지 그냥;;ㅎ;) 이렇게 싱글픽업 두개를 붙여놓으면 소리의 출력도 더 좋아지고, 잡음도 줄어든다고 하네요;;(저는 과학은 잘 못해서 마이크 두개를 붙여놓으면 왜 잡음이 줄어드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그렇다네요..ㅎ;;;) 다만 험버커 픽업은 출력 대신에 소리가 좀 둔하죠. 남성적인 사운드가 강한데 그래서 싱글 픽업에 비해서 소화할 수 있는 장르의 범위가 넓지 않습니다. (그러니까..무게가 없는 것에 무게를 싣는 것은 가능해도 무게가 있는 것에 무게를 빼는 것은 힘들죠...그런 원리라 생각하면 돼요...싱글픽업은 소리 자체에 무게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펙터 등으로 무게를 실으면 되지만, 험버커에서 무게를 빼는 것은 힘든 것이죠.)

위에 있는 동영상은 험버커 픽업의 생톤에 대한 영상이구요

이건 드라이브를 먹인 험버커 픽업의 영상입니다.

싱글 픽업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죠? 보통 기타를 선택할 때 처음에는 싱글픽업과 험버커픽업이 섞인 모델을 찾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취향이 생기면서 섞이지 않은 모델을 찾는다고 하네요.ㅋ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음악의 중심이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은하계 최초 아이폰 합주실 어플 "종로합주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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