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밴드연습실 합주실 그리고 통기타 학원, 우쿨렐레 교육, 보컬 강습, 어쿠스틱 기타 레슨의 현장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오늘도 음악과 함께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통기타를 시작할 때 참 막막하시죠? 코드는 어떻게 잡아야하고, 스트로크는 어떻게 해야하고, 아르페지오도 맛깔나게 하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고. 그래서 조금 배우다가 포기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요.
너무 세분화해서 생각하면 넘어야 할 산의 갯수만 많아지고 의욕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어떤 곡을 치고 싶다로 목표를 단순화시키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더사운즈스튜디오가 준비했습니다.
통기타를 시작하기 좋은 곡 Best5! 이제 이 곡들로 통기타를 시작하면서 기타의 흥미를 더욱 더 붙여 볼까요?
1.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영화 클래식의 OST로도 쓰인 이 곡은 자전거 탄 풍경의 깔끔한 연주와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쉬운 G Major 스케일(사장조)의 코드 패턴으로 소위 바레코드(검지 손가락으로 기타 넥 전체를 잡아서 소리를 내야하는 코드로 입문자에게는 꽤 높은 장벽이죠.)를 잡지 않아도 연주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습득할 수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저희 블로그에서도 한 번 다룬 적이 있죠^^
2. 벚꽃 엔딩
버스커버스커 노래의 매력은 쉽다는 것에 있습니다. 슈퍼스타K에서 많은 팀들이 테크닉을 통해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려는 상황에서 버스커버스커는 친숙한 곡, 만만한 음역대의 곡으로 수상을 하는 역설을 선보였죠. (물론 이런 것이 정말 쉬운 것은 아닙니다. 뮤지션으로서의 센스가 상당히 요구되는 부분이죠.)
이 노래에서 쓰인 셔플 리듬은 입문자가 구사하기에 부담없을 정도의 속도라서 즐겁게 연습할 수 있고, 코드의 경우 G 메이져 스케일로 연주를 하면 바레코드를 피할 수 있어서 손도 덜 아픕니다. 무엇보다 겨울에 연습을 해두면 봄에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겠죠^^
3. 서커스 매직 유랑단
신나기 위해 악기를 치신다면 강력 추천해드리는 곡입니다. 크라잉넛의 대표곡이죠. 특히 스트로크를 연습할 때 코드 2개를 돌려가면서 연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노래 없이 연습을 하면 지루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 노래의 경우 운지가 쉬운 Am와 E7 이 두개의 코드를 반복하면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트로트 정서의 노래라는 점(트로트적인 느낌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장르에 쓰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요.). 무엇보다 신난다는 점이 기타를 연습하기 더없이 좋은 곡입니다. 리듬도 까다롭지 않죠.^^
4. Knoking on heaven`s door
팝송이라서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그리고 Rock음악이 코드 구성은 더 쉽습니다. 이노래의 경우는 G,D,C이렇게 3개의 코드를 반복하죠. 또한 전형적인 고고리듬(일반적인 발라드는 거의 이 리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기 때문에 스트로크 연습도 부담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팝송을 하면 좀 더 간지가 나겠죠?^^;
노래를 모르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링크도 하나 첨부하겠습니다.
5. 서른즈음에
다른곡들에 비해서는 코드가 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바레코드는 없기 때문에 도전해볼만한 노래죠. 아르페지오로 치면 더욱 더 좋겠지만 처음 연습하시는 거라서 줄 하나하나의 소리를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일반 고고리듬으로 연습하시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서른즈음에 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나온 포크송 중 느린 노래들은 보통 G 메이져 스케일의 운지가 쉬우면서도 리듬이 친숙한 곡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두곡 정도 연습을 해두면 자연스럽게 다른 곡들도 연주할 수 있게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통기타 연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시대 포크송을 연습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종로 낙원상가 4층에서는 기타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 그리고 더 제대로 배우기 위한 분들을 위한 레슨과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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