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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이야기]

기타는 어떤 단계로 배우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통기타 학원, 우쿨렐레 교육, 보컬 강습, 어쿠스틱 기타 레슨이 있는 더사운즈스튜디오의 이야기꾼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홍대도 강남도 아닌 종로 낙원상가에 위치한 최적의 합주실 밴드연습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모든 음악을 위한 공간제공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통기타를 배우는 것은 매우 막막합니다. 더구나 악기라는 것은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막막함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길고 험한 길을 가더라도 그 길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고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죠. 오늘은 기타를 배우는 단계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1단계: 입문자

바쁘게 삶을 살다가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악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죠. 하지만 음악에 대한 것은 고등학교 수업시간 이후로 배운 것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완전한 초보죠. 우선 기본적인 음악이론과 함께 코드의 개념을 배우고 스트로크와 간단한 아르페지오주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많이 하는 실수가
"코드를 잡고 소리를 내는 것에 급급해서 스트로크 혹은 아르페지오 하는 손이 박자를 익히는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취미 연주에서 중요한 것은 박자이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박자만 완전하게 익혀도 성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단계: 기본코드 숙지자

C나 G코드 등을 어느정도 배웠고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면 그 다음 배워야하는 것이 바레코드입니다. 소위 F코드, B코드 등의 코드를 이야기하는데 이 코드에서 많은 분들이 "떨.어.져.나.갑.니.다." 왜냐구요? 손이 아프니까요. 소리가 안나니까 흥미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이것은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산입니다. 바레코드를 학습하면 기타를 연주할 때 필요한 "음계"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차후에 응용코드를 연습할 때 이 바레코드를 기본으로 해서 학습을 진행하게 되죠. 

2단계에 있으신 분들의 경우는 박자도 좀 더 들어가서 셔플박자 등을 배우게 되구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응용테크닉 및 응용코드를 맛배기로 배우기도 합니다. (오픈코드, 해머링, 풀링오프 등이죠)


3단계: 바레코드 및 응용박자 숙련자

바레코드도 소리가 나고, 어느 정도 박자를 쪼개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일단 기타치고 노래하는 것에 성공하신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르면 또 오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당연한 욕구겠죠? 이 때부터는 크게 2가지로 기타를 배우는 목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더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한 운지(응용코드, 오픈코드)

-스트로크 및 아르페지오 박자 연습(박을 더욱 더 잘게 쪼개고, 본인이 원하는 위치에 음가를 넣는 것)

이 3단계에서 배우는 것들을 얼마나 빨리 숙지할 수 있는가는 1단계, 2단계에서 기본적인 이론과 박자를 얼만큼 잘 숙지하였는가에 달렸습니다. 기초가 탄탄한지 아닌지가 바로 이 단계에서 드러나게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 기초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기타에 대해 더 관심이 생기면 기타 자체로 멜로디와 반주를 동시에 하는 법을 원하게 되죠. 이 때 응용아르페지오를 연습하게 되고 여기서 더 깊게 들어가면 핑거스타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기타는 이런식으로 배우게 됩니다. 


자 이제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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