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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이야기]

더사운즈의 악기이야기 3편: Crafter 3형제(1)

Crafter Superior Plus

 

안녕하세요~더사운즈몰, 더사운즈지기입니다. 6월도 어느덧 반이 지나갔네요 :(  새해 소망을 빌며 2013년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상반기가 거의 마무리되어 갑니다. 그렇다면~! 하반기의 새출발을 다짐하며 다시 열심히 뛰어야겠죠? ^^

 

오늘부터 3일동안 소개해 드릴 악기는 국산 기타의 자존심! 성음악기의 Crafter 모델 3형제 입니다~!  여기서 3형제라 함은 Superior Plus, Platium Plus, Amaze Plus를 이야기하죠^^ 가격은 대략 75만원에서 80만원 선이구요~ Crafter의 어쿠스틱 모델 중에 가장 좋은 스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산이기 때문에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납니다. (국산이면 관세 등 다른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이겠죠?^^;;) 

오늘은 Superior Plus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외모부터 보면 Superior는 상당이 동글동글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Sure Plus와 약간 비슷한 모양인데, 특히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곡선미 넘치는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컷어웨이 공법이라고 하여 넥과 바디가 만나는 지점 정도에서 바디를 약간 깎아서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사실 이것은 연주의 편의를 위한 의미도 있겠지만 사실 하이프렛 연주를 많이 하지 않는 통기타의 특징을 봤을 때, 세련미라는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예쁜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좀더 바디에 대한 칭찬을 추가 하자면 앞면과 뒷면이 모두 합판이 아니라 '그대로의 나무' 즉 원목을 썼다는 점에 있습니다. 원목이 합판보다 좋은 이유는 울림이 좋고 선명하다는 등의 이유도 있지만, 치면 칠수록 연주자에 맞게 길들여지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있죠~^^ 즉 나만의 기타가 되기에 아주 적절하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인 올솔리드 기타의 경우는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크래프터의 기타의 경우 앞면과 뒷면만 원목이긴 하지만 올솔리드 기타와 큰 차이가 없이 가격은 낮아지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가성비라는 것이 나오는 것이죠~

 

 

넥은 로즈우드로 만들어졌습니다. 로즈우드의 경우 저음톤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죠. 강점이라면 나무 자체에 기름기가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갈라지지 않아 관리가 쉽다는 것이 있죠^^ 바디와 넥만 봤는데도 상당히 쓸만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동글동글하지만, 로즈우드와 스푸르스 원목의 사용을 통해 더 힘있는 소리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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