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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이야기]

더사운즈의 악기이야기 5편: Crafter 3형제(3)

Crafter Amaze Plus

 

이일 저일로 인해 세상이 시끄러워도 더사운즈의 악기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축구경기 다음날이었는데..참..이일 저일 중에서도 축구는 참 ^^;;; 뭐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지만, 이런식으로 서울을 간 것은 참 씁쓸하군요.ㅋ

예~서론이 좀 뜬금없고 길기까지 한 것 같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친구는 Crafter 3형제 중 세번째인 Amaze Plus입니다~ 이름부터 Amazing~하죠? 그렇다면 뭐가 그리 어메이징한지 찬찬히 알아보도록 하지요~^^

 

우선 오늘도 전체적인 모양부터 보시겠습니다^^

 

 

딱 보시기에는 지난시간에 봤던 Platium Plus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컷어웨이부분이 좀더 깊이있게 깎였다는 점과 지판장식이 좀 더 단아하다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타 바디를 볼 때 컷어웨이가 몇 mm더 깎였느냐, 바디 밑 부분의 볼록한 부분이 몇 mm차이인가는 숫자적으로 봤을 때는 별 게 아닌 것으로 보여도 실제로 기타를 보고 잡아보고 연주할 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Amaze는 3형제 중에서도 좀 더 느낌있는 컷어웨이 공법을 자랑하죠^^

 

 

크래프터 3형제에 공통적으로 쓰이는 L.R Baggs 픽업입니다. 보통 Fishman 픽업은 화사한 사운드, L.R Baggs 픽업은 내츄럴한 사운드로 평가받습니다.^^ 일반적으로 L.R baggs는 어쿠스틱 기타 중 중고급형 모델에 쓰이는 픽업인데요~ 앰프로 소리가 빠졌을 때 그냥 통기타에 마이크를 대고 연주하는 소리와 가깝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게 메리트에요^^) 

당연히 튜너도 따로 살 필요가 없습니다.^^(이 정도 급의 모델이 픽업 달려있는 튜너를 따로 사야되면 그게 이상한 거겠죠?^^ 사은품으로 오는 클립튜너는 옆에 있는 베이시스트에게 선물하시는 것이 어떨까요?ㅋ)

 

 

 

또한 크래프터 특유의 찰랑찰랑한 소리의 비밀은 피니쉬 즉 제조과정을 어떻게 마무리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적으로 광을 내느냐, 광을 내지 않느냐에 따라 기타의 겉모습 뿐만 아니라 사운드까지 달라지게 됩니다. 크래프터의 경우는 거의 유광(Gloss)처리를 했는데요~ 이것은 사운드가 바디에 스며들지 않고 바로 앞으로 뻗을 수 있도록 해주게 되어 크래프터 특유의 찰랑찰랑한 소리를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제대로 소리를 잡은 크래프터의 사운드는 뭐라고 할까요~사람을 좀 들뜨게 만들어준다고 할까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3일동안 크래프터 3형제의 매력에 좀 빠져보셨나요?^^ 첫째 둘째 셋째 할 꺼 없이 연주자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멋진 친구들입니다. 국산의 자존심 성음악기의 경쟁력 넘치는 기술력도 확인하실 수 있구요^^ (중간 가격대에서는 보통 국산이 가성비가 우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조적 문제죠.ㅎ)

 

저희 더사운즈몰에서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싸게 이 3형제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기회 놓치지 마시구요~ 합주팀을 위한 가격정보도 같이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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