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fter Platium Plus
흐린 여름 날씨, 달달한 컨츄리 음악이 생각나는 날이군요. 안녕하세요 조금은 우수에 젖은 상태로 기타 한 대를 소개하려 하는 더사운즈지기입니다. (하지만 기타는 습기가 차지 않게 잘 보관해야겠죠? ^^;;;) 지난시간에는 동글동글한 매력의 슈페리어 플러스를 소개해드렸었죠? 어떠셨나요? 국산악기의 힘을 좀 느끼실 수 있었나요?ㅋ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 Platium Plus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어 맞나???) 바디 모양부터 살펴볼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바디스타일입니다. 컷어웨이 기법(저번 시간에 설명드렸죠?^^ 하이프렛 쪽의 바디 부분을 약간 깎는 기법입니다.)을 통해 날렵함을 더욱 살려주네요. 이런 바디가 메고 쳤을 때 가장 부담없는 바디인 것 같습니다. 멋도 나구요~ 잘록한 부분이 밑에 볼록한 부분과 대조를 이루어 날씬하다는 느낌이 확 와닿는 것 같군요^^
Platium Plus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데에 이 지판무늬도 한 몫을 합니다. 보통 일반 둥근 점 모양을 쓰는데, Platium은 육간 자개무늬로 그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이런 무늬는 공정이 쉽지 않아서 고가의 올솔리드기타에 쓰이는 문양입니다. 앞판과 뒷면이 솔리드 목재이고, 고급 자개문양의 지판~! 분명 가격 그 이상의 역할을 해주는 기타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Crafter의 기타의 매력은 헤드에서도 나타납니다. 맑고 투명한 유광처리가 된 마무리, 갈색과 황색의 절묘한 조화, 헤드 끝쪽에 날개가 달린듯한 인상적인 문양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지 않는 공정과정이 만들어낸 하나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운드도 중요하지만, 매력적인 외모는 기타의 사운드를 더 매력있게 하겠죠~! 물론, 가성비 뛰어난 사운드는 기본입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이렇게 기타를 보다보면 기타도 하나의 가구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구는 과학이구요(ㅎㅎㅎ...침대였나.....)
지금까지 매력넘치는 기타 Platium Plus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3형제 마지막 시간 Amaze Plus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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