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인사드리는 밴드연습실 합주실지기 더사운즈스튜디오지기입니다. 수요일 오전에 합주실의 기물 정돈을 할 일이 있어서 밤에 글을 쓰고 있는데요~ 옆에서 "정일영씨의 기도"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는군요~ㅎㅎ 가을동화 추억이 돋습니다. 봄과 가을이 짧아졌죠?ㅠㅠ 합주실을 찾는 밴드여러분들도 이 가을을 이 짧아진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빕니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실 합주실 대여, 어쿠스틱 기타 레슨, 통기타 학원, 보컬 강습, 우쿨렐레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 음향목의 특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타를 고를 때 가장 기준이 되는 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8. 엥겔만 스프루스(Engelmann Spruce)
지지난 시간에 Sitka Spruce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지금 알아볼 엥겔만 스프루스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엥겔만 스프루스는 싯카와 달리 나중에 사용된 나무입니다. 싯카에 비해서 부드러운 재질이어서 마무리 공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싯카스프루스의 전형적인 노란빛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소리도 부드럽고 따뜻해서 상판재질로 인기가 많습니다.
9. 로즈우드(Rosewood)
로즈우드라는 목재는 기타의 상판이 아니라 측후면에 사용되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분은 지판(fingerboard)입니다. 로즈우드는 기름기가 많은 나무로 유명한데 그 점 덕문에 다 만든 이후에 별도의 처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음역대가 강하며 대표적으로 인도에서 자라는 로즈우드와 브라질에서 자라는 로즈우드가 있는데 브라질산의 경우 벌목금지령으로 인해 상당히 구하기 어려운 나무가 되었습니다. (무늬는 브라질 쪽이 더 이쁘죠.)
여튼 지판에 가장 많이 쓰이는 목재가 로즈우드입니다.
10. 나토(Nato)
나토..사실 그렇게 낯익은 목재는 아닐텐데요~ 사실 마호가니 대신에 쓰는 대체목의 일종입니다. 마호가니처럼 음색이 따뜻하다는 특징이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질이 낮다는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같은 목재라도 A급, B급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나무의 명칭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낙원상가에 위치한 밴드연습실 합주실 더사운즈스튜디오는 밴드연습을 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이제 우리 밴드도 어플로 예약하자~! 아이폰 합주실 어플 "종로합주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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